시험관아기 난자채취 때마다 계속 복수 차는데 예방할 수 있나요? (부산 30대 후반/여 난임한의원)
시험관시술은 5차 시도하려고요. 여태 다낭성이라 난자 채취 때마다 복수가 차서 너무 힘든데요.
이온음료 마시는 거 말고는 따로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혹시 예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지은입니다.
안녕하세요. 쉬즈한의원 부산점 최지은 원장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 경우 느리지만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불규칙적인 배란과 생리, 40일 ~ 50일 주기의 무배란성 생리,
3~6개월 간격의 생리, 2주 간격의 빠르고 양이 과다한 무배란 생리,
월경사이 비정기출혈 등의 불규칙한 출혈과 배란장애를 겪게 됩니다.
이렇듯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자연임신 시도에 어려움이 있어 시험관으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다낭성 난소의 경우 시험관을 진행할 때 약간의 자극으로도
난자가 많이 자라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불규칙한 질의 난자가 많이 자라
막상 채취하면 난자의 질이 들쭉날쭉하여 실제로 수정란은 채취된 수에 비해
매우 적게 만들어지고 10개 이상 20개 이렇게 채취되어도 동결 배아는 한두 개만
성공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또 이렇게 난자를 많이 채취하다 보니 난소과자극으로 복수가 차기가 쉽습니다.
문의 주신 복수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의 증상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는 전체 여성 중 2~3%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난포가 너무 많이 반응을 하여 혈관 안에 수분이 혈관 밖의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되어 나타나는 여러 현상중에 하나입니다.
이때 복수가 많이 차게 되며 복수가 많이 찰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다낭성 난소라면 미리 예방을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수 차는 증상이나 혈전 등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및 만 30세 미만의 여성, 과배란 용량을 고용량으로 쓴 경우,
난자 채취가 10개 이상으로 많이 된 경우라면 과배란을 하기 전부터 미리 예상하고
담당의와 상의 후 과배란 용량을 저자극 농도 정도로 줄이는 등의 예방이 1차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복수가 찰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채취전 하복부의 직접적인 침 치료, 약침치료가
하복강의 혈류 흐름을 좋아지게 하고 복수가 차는것과 난소 과자극증후군, 복부 팽만과 명치 압박감,
생리통 같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채취 후 생활관리에 주의할 점은 특별히 없지만 채취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혈관 안의 수분이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온음료의 섭취를 통해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심한 운동도 주의가 필요하며 난자 채취를 할 때 굵은 주사바늘로 난포를 찔러서
난자를 채취하므로 상처가 나고 복강 내에 출혈이 고여있기 때문에 약 1~2주 정도는
복부를 강하게 자극할만한 운동을 비롯하여 고강도 유산소운동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 난자 채취 이후 채취 시 상처로 인한 염증 우려가 있어 1~2주 정도는 복부의 강한
열 자극은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만약 복부 팽만감이 심해지고, 호흡이 불편해지며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이밖에도 평소 하던 식사습관은 계속 유지하면서 특히 아침식사는 꼭 챙겨서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므로 수면패턴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낭성 난소의 경우 난자 채취가 많이 되는 것에 비해 보통 다수의 불량한 난자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채취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하체와 복부 등 혈액 및 수분이 잘 정체될 수 있는 부분들의 순환이
원활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어혈 및 담음치료를 미리 진행하게 되며 채취 후에는 난자 채취가
10~20개 이상 되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냉동, 신선 등 이식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각각의 방법에 따라 한방 치료도 이에 맞춰 방향을 다르게 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와 함께 하복강이나 골반강 안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걷기 운동, 골반 스트레칭, 와이존 부위의
저자극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통증 및 부종개선에 도움이 되며 난소과자극증후군 등으로 난자 채취 후 통증이
있었던 경우라면 본격적인 시술을 계획하고 진행되기 2~3개월 전부터 한의원에서 침, 약침 치료를 통해
난소와 자궁의 혈류 개선 및 과도한 난소 반응을 완화시켜주고 난자채취 때까지 올바른 생활관리 등으로
미리 준비하여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다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