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예방접종 시기 궁금해요 (송포동 40대 초반/남 대상포진)
며칠 전부터 몸 한쪽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욱신거리고 아픕니다. 피부에 붉은 물집도 조금 올라온 것 같은데 대상포진이 맞나요? 증상이 어떤지 정확히 알고 싶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맞으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현낙민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신체 방어력이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올라와 피부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극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하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집니다. 보통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잡히기 수일 전부터 원인 모를 신경통이나 몸살 기운이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병변은 신경 분포를 따라 띠 모양으로 물집이 무리 지어 나타나며, 주로 몸의 한쪽 편에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은 백신 접종으로,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걸리더라도 통증의 강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 성인이나 만성질환자라면 접종을 통해 미리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했다면 골든타임인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현재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내원하여 진단받으시고, 회복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챙기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