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치료 문의 (대구 달서구 수성구 30대 초반/여 편두통)
한의원에서는 편두통 치료를 어떻게 하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훈희입니다.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특히 2~30대 여성은 어릴 때부터 편두통으로 고생을 하다가
임신, 출산을 거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편두통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고요.
또 하나의 특징은 생리주기와 연동되어
배란 전후, 생리 전후에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이런 편두통을 호르몬 소퇴성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을 말합니다.
생리주기가 시작됨에 따라 에스트로겐 농도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배란 전에 급격히 오르고, 이후에 농도가 떨어졌다가
황체기에 다시 높게 올라 유지됩니다.
그리고는 황체기가 끝나갈 무렵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면서
생리가 시작이 됩니다.
생리주기 전반을 거쳐 배란 전후, 생리전후 크게 요동을 치는 시기가 두번 있습니다.
이때 생각보다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 현상을
소퇴라 하는데 호르몬 소퇴에 의해 염증 매개물질이 만들어지고
혈관계를 순환하다가 뇌막을 자극하게 되는게 생리전후 편두통의 원인입니다.
모든 여성분이 다 이러한 편두통을 경험하는 건 아니고
평소 에스트로겐 우세가 심한 분들이 이런 증상을 더 잘 경험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 우세란 에스트로겐이 프로게스테론에 비해 높다는 뜻인데
절대적인 농도가 높다는게 아니라 평균적인 비율보다 높다는 뜻입니다.
보통 황체기에 재는게 중요합니다.
절대 농도를 기준으로 프로게스테론이
에스트로겐에 비해 100배 정도는 높아야 하는데
그 기준에 만족치 못하다면 에스트로겐 우세입니다.
에스트로겐 우세는 에스트로겐이 과잉인 경우와 프로게스테론이 부족한 경우로
나눌 수가 있는데 특히 황체기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5가 안 된다면
프로게스테론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호르몬 불균형을 체크하는게 중요합니다.
에스트로겐 우세라고 진단이 되면 여기에 맞춰 치료하면
생리전후 편두통도 쉽게 치료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