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병원 언제 가야 하나요? (서울 60대 초반/여 당뇨)
당뇨를 진단받은 지는 8년 정도 되었고,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발바닥이 저리고 감각이 조금 둔한 느낌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요즘은 밤에 누워 있을 때 발이 저린 느낌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상처가 있거나 통증이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혹시 당뇨발 초기 증상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주변에서 당뇨발이 생기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심하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불안하고.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당뇨발병원을 따로 찾아가야 하는지, 아니면 내과에서 계속 관리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영훈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발바닥 저림이나 감각 둔화가 나타나는 경우라면 당뇨발로 진행되기 전 단계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요
당뇨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과 미세혈관 순환이 점차 약해지면서 발에서 저림, 화끈거림, 감각 저하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상처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단계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당뇨발 관련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과에서 혈당 관리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의 신경 상태나 말초 혈액순환을 함께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발로 가는 말초 순환을 개선하고,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를 통해 저림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피로, 수면 부족, 소화 기능 저하처럼 몸의 대사 균형이 무너진 부분을 함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게 봅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당뇨발 진행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