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르세틴 브로멜라인 효능? 정확히 어떤식으로 좋다는 건가요? (서울 50대 중반/여 퀘르세틴 브로멜라인 효능)
퀘르세틴 브로멜라인 효능이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요즘 계속 피곤한거 같고 이곳저곳 아파서요.
몸 안에 염증이 쌓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염증 쪽으로 관리해보려 하거든요.
일단 검색해보면 퀘르세틴 브로멜라인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몇달 먹어봤는데 사실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는 못느끼겠어요.
퀘르세틴 브로멜라인 효능 괜찮은거 맞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 보면 강황도 많이 드시던데
이것도 흡수율 생각하면
메가큐민 형태로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나 효과 차이가 크게 나는건가요?
일단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봤더니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거 제품 후기가 14,000개가 넘던데 이런 조합이 원래 좋은건가요?
이렇게 챙겨먹는게 의미가 있을지 전문가께서 직접 보고 조언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등 식물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으로 항염·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효소 성분으로 염증 완화와 소화 흡수 보조에 도움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습니다.
두 성분 모두 항염 목적으로 활용되는 조합이에요. 다만 몇 달째 챙기셨는데도 변화를 못 느끼셨다면 흡수 효율 문제이거나 항염 작용의 검증 범위가 제한적인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항염 성분을 고를 때는 성분 자체의 항염 작용이 얼마나 검증됐는지, 그리고 체내에 얼마나 잘 흡수되는지 두 가지를 함께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참고로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면역력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의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관련 연구 mmunologic Research(2017) 에서도 4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ESR, 혈장 CRP, TNF-α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로 검증되었고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항염 식단 등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병행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