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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아토피4월 30일

얼굴 눈 주위 아토피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대구 20대 중반/여 아토피)

20대 대학생인데 갑자기 눈두덩이랑 눈 밑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각질이 엄청 떨어져요.

가려워서 무의식중에 비비다 보면 눈썹도 빠지고 진물 나서 눈 뜨기도 힘듭니다.

눈가라 연고 막 바르기도 무섭고 세수할 때 물만 닿아도 따가워 죽겠네요.

계속 부어있으니까 쌍꺼풀도 이상해지고 밖에도 못 나가겠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빨리 가라앉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문제입니다.


얇고 예민한 눈 주위 피부에 발생한 극심한 가려움과 붓기, 진물로 인해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점 깊이 공감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 습진성 병변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 장벽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어 발생합니다.


눈가의 건조함을 막고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연고나 보습 관리 등은 급성 증상을 완화하는 데 분명한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그때는 겉으로 드러난 피부가 아닌 몸의 내부를 점검해 봐야 할 시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지속되는 현상을 면역 체계의 불균형으로 인한 체내 조절 능력의 저하와 연관 지어 파악합니다.


학업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은 체내 주요 장기들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 반응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결국 피부 점막의 과민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염증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기보다는 체내 환경 개선과 오장육부 기능 회복을 통해 피부가 스스로 염증을 제어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자생력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한방치료도 이러한 과정을 돕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완화 및 피부 장벽 보호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눈가는 피부가 매우 얇아 작은 마찰에도 손상되기 쉬우므로, 가렵더라도 절대 비비지 말고 시원한 생리식염수를 적신 멸균 거즈를 잠시 올려두는 것이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세안 시에는 뜨거운 물이나 자극적인 세안제 사용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궈낸 뒤 자극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3. 면역 체계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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