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질문영상
목록으로 돌아가기
Q
건강 상담 질문
아프타성 구내염2월 12일

아프타성 구내염 원인 및 치료법? (서울 30대 초반/여 아프타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이 한번 생기면 일주일은 가고, 그마저도 너무 자주 생겨서 고민입니다.

입안에 하얗게 헐면서 작은 궤양처럼 생기고, 한 번 올라오면 말할 때나 먹을 때마다 계속 신경 쓰이네요.

며칠 지나면 낫는 것 같다가도, 잠깐 방심하면 또 다시 생기는데 아프타성 구내염은 원래 이렇게 반복되는 건가요?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에는 어김없이 입안이 먼저 아파옵니다. 비타민 부족이거나 면역력 문제일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병원에서 연고나 약을 쓰면 그때는 좀 괜찮아지는데, 왜 완전히 끝나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걸까요?

치료를 받아도 재발하는 게 흔한 일인지, 아니면 제가 관리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찾아보다 보니 아프타성 구내염이 단순한 구강 문제라기보다는, 몸 안의 염증 상태나 면역 균형과도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재발을 줄이려면 어떤 방향의 관리가 필요한지도 궁금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항염 성분이 자주 언급되던데, 이런 반복적인 증상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다만 흡수율이 낮으면 체감이 어렵다는 말도 있어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알아본 제형 중에는 메가큐민의 흡수율이 제일 높던데, 제가 잘 찾은건가요?

그런데 단지 흡수율 차이만 있는건 아닌것 같던데, 다른거랑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 방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단순히 입안이 헐어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 구강 점막의 방어력과 면역 반응의 균형이 깨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이후에 먼저 입안이 아파온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우연이라기보다 몸의 염증·면역 부담이 구강 점막으로 먼저 드러나는 경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연고나 국소 치료는 이미 생긴 궤양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치료는 왜 구내염이 자꾸 생기는지, 즉 재발의 원인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고 또 생긴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반복되는 아프타성 구내염에서는, 눈에 보이는 궤양을 치료하는 것과 함께 왜 점막에 염증이 쉽게 생기고 오래 남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누적처럼 전신 컨디션이 흔들릴 때 구내염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항염성분으로 커 큐민은 강황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염증 반응 조절과 면역 균형에 관여하는 작용이 다수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보고돼 왔습니다.

Clinical Nutrition(2020)에 게재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섭취 후 IL-6, hs-CRP와 같은 염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Immunologic Research(2017) 연구에서도 TNF-α, 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완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Frontiers in Immunology(2019)에서는 이 NF-κB 경로를 통해 과도한 염증 반응과 면역 활성화를 조절하는 데 관여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문자분이 느끼신 것처럼, 흡수율이 핵심적인 한계로 지적돼 왔습니다. 일반 커 큐민은 지용성 구조로 인해 체내 흡수가 매우 낮고,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에 연구에서 보고된 작용을 일상 섭취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한계를 보완한 제형이 미셀큐민 입니다.

제형 비교 연구로 자주 인용되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2014)에서는 미셀큐민이 일반 강황 대비 혈중 최고 농도(Cmax) 약 455배(45500%), 총 흡수량(AUC) 약 185배(18500%) 증가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또한 Pharmaceutics(2018)에 실린 리뷰 논문 “Improving Curcumin Bioavailability: Current Strategies and Future Perspectives”에서도 미셀화 방식이 여러 전달 기술 중 생체이용률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조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질문 주신 메가큐민은 여기서 한 단계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는 기존 미셀큐민에 오메가3가 더해져 항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인데요.

요즘은 여기서 피페린도 포함하여 생체이용률을 2000% 더 향상시켜 섭취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의 조합은 결과적으로 단순히 “흡수율만 높인 ”이 아니라, 흡수–전달–염증 반응 환경까지 함께 바라본 조합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물론 이런 접근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와 함께 수면 회복, 스트레스 관리, 잦은 자극성 음식 피하기, 영양 불균형 점검 같은 기본 관리가 병행돼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토대 위에서 염증과 면역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보조적 접근을 더한다면, 재발 간격을 줄이는 데는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