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25년 4월 5일
전립선 조직검사 궁금합니다 (목동 신정동 60대 초반/남 전립선암)
저희 아버지가 전립선암 검사를 받다가, 의심 소견을 받아서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다른 조직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걱정이 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 받아보신 분들.. 검사 전후 주의사항이라던가 자세히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익명
2025년 4월 5일
저희 아버지가 전립선암 검사를 받다가, 의심 소견을 받아서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다른 조직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걱정이 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 받아보신 분들.. 검사 전후 주의사항이라던가 자세히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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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답변 (1)
답변완료윤지환
의사2025년 4월 5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윤지환입니다.
전립선 조직검사(=전립선 생검)는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확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샘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이 안에서 비정상 세포가 자라면서 암세포로 변한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느리게 진행되지만 일부는 빠르게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건강검진이나 PSA검사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위치: 전립선(방광 아래, 요도 주변)
■초기 증상: 거의 없음(무증상인 경우 多)
■진행 시 증상: 소변 줄기 약해짐, 자주 마려움, 통증, 피가 섞인 정액 등
■진단 검사: PSA 혈액검사, 직장수지검사, 초음파, MRI 전립선 조직검사
■치료 방법: 수술, 방사선, 호르몬, 감시요법 등(환자 상태에 따라 상이)
다행인 것은 초기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아 적극 치료보다는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은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인 만큼, 50대부터는 1년에 1번씩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만약 PSA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그 후 전립선 조직검사인 생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나오는 단백질로, 수치가 높을수록 암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4.0 ng/mL 이상일 때 정밀 검사를 고려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전립선 조직검사 권유>
- PSA가 4~10 ng/mL 사이면서 자기 나이 대비 높다거나
- PSA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경우
- PSA 밀도 (PSA 수치 ÷ 전립선 용적)가 높을 때
수치 외에도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만졌을 때 딱딱하거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 MRI나 초음파 과정에서 의심되는 결절, 비정상 부위가 발견된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역시 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에 있어서 정확도가 높은 검사이지만 감염, 출혈, 배뇨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검사 전후로 항생제 복용, 배변 조절, 과격한 활동 피하기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충분히 상담 후 검사를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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