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목 여드름...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서울 30대 중반/여 턱 목 여드름)
턱 목 여드름이 계속 나요
생리전후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턱 목 여드름이 자꾸 올라오거든요?
피부과에서 주는 항생제도 먹어보고 발라봤는데 재발도 잦고 해서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찾아보니까 턱 목 여드름 관리할때 여드름균 죽이려면 항염관리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항염에는 쿠르쿠민 만한게 없다고 다른분들 보면 여드름 관리에도 많이들 드시던데요.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흡수율 문제 때문에 메가큐민으로 먹으라고 하던데, 이게 효과 차이가 실제로 큰가요?
저렴한거는 효과도 없고 먹으나마나라고 들어서 기왕 먹는거 제대로 알아보려고 하거든요?
검색해보면 오메가3랑 피페린까지 같이 포함되어있던데, 이 조합이 원래 괜찮은건가요?
후기가 좋아서 어떤지 궁금해요.
도움될지 전문가분이 직접 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광고는 사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턱 목 여드름은 흔히 호르몬 불균형이나 만성 염증, 스트레스, 면역저하와 관련이 있는데요. 단순히 항생제만으로는 반복되는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죠.
여드름균은 모공 속 피지를 분해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데요. 단순한 피지 분비만으로는 염증성 여드름까지 생기지 않지만, 여드름균이 번식하면 면포(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염증성 농포나 결절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드름 관리에 있어 염증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이때 주목할 만한 성분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쿠르쿠민은 강황에서 추출한 파이토케미컬로 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 (2012)에 따르면 여드름균 억제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고요. 이는 즉, 여드름 발생의 두 가지 핵심인 균 억제와 염증 차단을 동시에 도와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쿠르쿠민 분말을 섭취했을 경우 체내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큰 한계인데요. 검색했을 때 여러 제형들이 높은 흡수율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믿을 수 있는 연구인 [Bioavailable curcumin formulations: A review of pharmacokinetic studies in healthy volunteers]에서는 미셀큐민의 흡수율이 가장 뛰어났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노바솔 원료의 미셀큐민으로 섭취하시는 걸 권해드리고요.
미셀큐민은 나노 크기로 미세화한 쿠르쿠민을 수용성 코팅으로 감싼 제형으로 일반보다 455배 이상 높은 흡수율을 기록했다는 연구가 존재하는데요.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따라서 쿠르쿠민을 섭취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흡수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흡수율이 높아야 체내에서 활용 가능한 양이 많아지고, 그래야 다양한 건강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단순 수치로 흡수율을 평가하기보다는 효과를 좌우하는 기준점으로 보는게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가 제품의 경우 흡수율은 낮고, 쿠르쿠민 함량보다 당 성분이 더 많은 당류가공품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정제 형태 제품의 경우에는 이산화규소나 HPMC 같은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도 반드시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이런 성분은 피하시는 게 바람직하죠.
문의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을 기본으로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배합된 것인데요. 쿠르쿠민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자 설계된 조합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오메가3와 쿠르쿠민은 CNS & Neurological Disorders-Drug Targets 학술지에 수록된 자료에 따르면 각각 섭취해도 항염 작용이 뛰어나지만 동시에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기술되어 있는데요.
연구 결과에서도 함께 복용했을 때 IL-6 mRNA와 CRP 수치가 더 현저히 낮아졌다는 결과가 증명된 바 있죠.
또한 피페린은 흑후추 추출 원료로 쿠르쿠민의 체내 이용률을 2000% 이상 높인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고요.
그러니 미셀큐민, 오메가3, 피페린의 조합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물론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 해도 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꼭 의료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함께 진행하셔야 하고요. 무엇보다도 세안 방법이나 식생활 습관 등을 조절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 숙지 바랍니다.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더 알아보셔도 도움되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