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한쪽 따라서 통증 (양재역 50대 초반/여 대상포진)
어깨 한쪽만 뻐근하게 아프고 근육통처럼 쑤시는 느낌이 계속됩니다.
잠을 자려고 누우면 오히려 더 신경 쓰입니다...
부딪히거나 무리한 기억은 없는데도 이런 통증이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최봉춘입니다.
한쪽 어깨 근육통처럼 느껴지는 통증이 며칠 이상 이어지는데,
특별히 무거운 걸 들었거나 다친 기억이 없다면 단순 근육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통증이 한쪽으로만 나타나고, 묵직하거나 쑤시는 느낌이 지속되며 밤에 더 신경 쓰인다면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도 겹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흔히 피부에 물집이 생긴 뒤에야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피부 변화가 나타나기 전 수일에서 수주 동안 신경을 따라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어깨가 결린 것 같거나 근육통처럼 느껴져 정형외과적 통증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도 시원한 느낌은 잠깐뿐이고, 다시 불편감이 돌아오는 특징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특히 통증 부위가 어깨에서 팔, 등 한쪽으로만 이어지듯 느껴지거나,
옷이 스치기만 해도 예민하게 느껴진다면 신경성 통증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후 며칠 내에 붉은 반점이나 작은 수포가 같은 쪽 피부에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이런 경우 근육 통증인지, 신경성 통증인지를 구분해 보고,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빠른 치료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접근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면 이후 통증이 오래 이어지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쪽 어깨 근육통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거나, 이유 없이 계속된다면
단순 담이나 근육통으로만 넘기지 마시고 한 번쯤 대상포진 가능성까지 포함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