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관리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서울 40대 초반/여 당뇨발 증상)
저는 당뇨발 때문에 늘 불안하고 걱정이 큽니다.
당뇨발 증상은 언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나요?
일단은 당뇨 진단받은지 5년차이고요.
당뇨약도 복용받아서 먹고 있고, 식단 조절이랑 운동도 하고는 있는데,
이것만으론 혈당이 안정되질 않은데, 혹시나 당뇨 때문에 발이 변해버릴까봐 너무너무 무섭네요..
당뇨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려면 혈당 관리에 더 집중하는 방법 밖엔 없는거죠?
지금 하고 있는 관리에 더 해볼만한 걸 찾고 있긴 하거든요.
찾아봤을 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식후혈당,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모두에 효과가 있고 특히 식후혈당은 섭취 후 30분 만에 낮아진다고 들었는데, 이런 작용 원리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근데 이걸 그냥 먹는 게 아니라 달맞이꽃종자추출물에 뽕잎추출물을 포함해서 같이 섭취하시더라고요.
이렇게 같이 먹는 걸 글루코믹스라고 부르던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건가요?
검색해보면 나오는 제품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랑 뽕잎추출물이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근데 이거로 드시는 분들의 후기가 좋아요.
지속적으로 드시는 분도 많이 보이고, 당 조절이 잘된다고들 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 성분조합이 도움이 되는건지 전문가님께서 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당뇨발은 혈당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않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당뇨 진단 후 몇년째부터 시작된다고 명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고혈당이 오래 누적되면 발의 신경과 혈관이 함께 손상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쉬워지고, 초기에는 감각저하가 서서히 진행돼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혈당조절이 불량한 기간이 길수록 발의 감각저하, 피부 건조와 갈라짐, 상처·궤양·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현재 혈당이 안정적인 않다면 더 촘촘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동시에 금연, 혈압·지질 관리, 발 위생, 꽉 끼는 신발 피하기, 맨발 보행 금지, 진료 때마다 발 상태를 확인받는 관리가 함께 들어가야 당뇨발 예방 효과가 커질 겁니다.
현재 당뇨약 복용 중이시고, 이외 식단 조절과 운동도 병행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와 함께 혈당 조절에 도움되는 보조식품을 추가적으로 섭취하시는 건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이때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이 원료는 α-글루코시다아제라는 소장 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당분의 분해와 흡수를 늦추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식후에 급격히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에서 섭취 30분 뒤 식후혈당 곡선(AUC)이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451-456].
또 다른 연구에서는 4주간 꾸준히 섭취했을 때 공복혈당이 안정되고 당화혈색소 수치 역시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4 (2002)].
이런 점에서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단기간과 장기간 모두 혈당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뽕잎추출물은 1-deoxynojirimycin(DNJ) 계열 성분을 통해 α-글루코시다아제 억제 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PubMed에 등재된 임상연구들에서도 식후 혈당 반응 개선 신호가 반복적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 원료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다른 경로에서 혈당 안정화를 도와주어 전반적인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요.
추가로 언급하신 글루코믹스는 혈당 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연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개념이에요.
물론 도움되는 원료들을 잘 구성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상기 원료들의 조합이라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이는 보조적인 관리수단이오니 지금처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의약품 복용과 식단 조절, 운동 등은 병행하셔야 더 도움된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