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바깥쪽이 찌릿한데 테니스엘보 치료 받아야 할까요? (강남 20대 후반/남 테니스엘보)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업무가 많아서 하루 종일 마우스랑 키보드를 쓰는데, 며칠 전부터 팔꿈치 바깥쪽이 너무 쑤시고 아파요
커피 컵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도 팔꿈치가 찌릿해서 소스라치게 놀랄 때가 있네요... 테니스를 치는 것도 아닌데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테니스엘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가요? 그냥 두면 나을 줄 알았는데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걱정입니다. 직장 근처에서 빨리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정욱입니다.
안녕하세요. 팔꿈치 바깥쪽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과 업무 중에 불편함이 정말 크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물건을 들거나 문을 여는 등 손목을 사용하는 가벼운 동작조차 힘들어지면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곤 하시죠.
말씀하신 증상은 의학 명칭으로 '외측상과염'이라 불리며, 대중적으로는 테니스엘보라고 알려진 질환이 의심됩니다. 이는 이름과 달리 테니스를 치지 않더라도 손목과 손가락을 펴는 근육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발생합니다. 근육이 뼈에 붙는 힘줄 부위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효과적인 테니스엘보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 DNA 주사치료를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손상된 힘줄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인대를 튼튼하게 보강해 주는 원리로,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통증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요법이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훨씬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되기 쉬우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인통증의학과 이정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