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교정을 생각하고 있어요! (하남시 20대 초반/여 안과)
중학생 때부터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그때부터 계속 안경을 쓰고 있어요. 지금은 안경 없으면 진짜 바로 코앞에 있는 것도 잘 못 볼 정도로 시력이 안 좋아요..
그래서 집에서 잠깐이라도 안경 벗는 순간부터 생활이 너무 불편하고, 씻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도 찾는 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서 근시 교정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저처럼 안경 없으면 코앞도 안 보이는 정도면 보통 초고도근시일 가능성이 큰가요? 이런 경우에는 안과에서 어떤 교정을 받나요? 안경 없이 편하게 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인태입니다.
말씀하신 코앞도 잘 안 보이는 상태는 일반적으로 근시 도수가 꽤 높은 경우에서 흔히 보입니다. 다만 초고도근시 여부는 정확한 굴절검사로 도수와 안축장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근시는 마이너스 도수로 표시되는데, 도수가 커질수록 안경 없이 가까운 것도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도수여도 개인마다 체감이 다르고, 난시나 조절 문제, 동공 크기, 건조증 같은 요소도 불편감을 키울 수 있어요.
근시 교정 방법은 크게 수술이 아닌 교정과 수술적 교정으로 나뉘는데, 어떤 방향이 가능한지는 눈의 구조와 건강 상태가 핵심입니다. 안경 외에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하드렌즈나 각막굴절교정렌즈 같은 선택지가 있고, 눈 상태에 따라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적 교정은 각막 상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방 깊이, 각막 내피세포 상태, 수정체 상태, 망막과 시신경 상태까지 종합해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특히 도수가 높은 근시는 망막이 얇아지거나 주변부에 약한 부위가 동반될 수 있어서 산동 후 안저검사, 필요 시 망막 OCT 같은 정밀검사가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시력만 올리는 문제가 아니라, 향후 망막 합병증 위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눈인지도 같이 평가하게 됩니다.
추가로 꼭 알고 계실 점은, 근시가 심할수록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같은 문제가 생길 위험이 상대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번쩍임이 느껴지거나 비문증이 급격히 늘거나,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이 생기면 교정 상담과 별개로 안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처럼 불편이 큰 경우에도 교정 선택지는 여러 가지가 있고, 가능 여부는 검사로 충분히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근시 도수 측정, 각막 검사, 전방 및 내피세포 검사, 산동 안저검사를 포함한 정밀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상담을 받으실 때는 현재 도수, 난시, 렌즈 착용 여부, 건조감, 야간 빛번짐 같은 증상까지 함께 말씀해 주시면 맞춤형으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