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날리는 시기? 언제 끝나나요 미칠거 같아요 (서울 30대 중반/여 꽃가루 날리는 시기)
꽃가루 날리는 시기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매년 봄만 되면 눈이 충혈되고 재채기도 터지고
코막힘, 콧물 때문에 진짜 미치겠는데 올해는 거의 한달전부터 시작해서 계속 반복이예요
꽃가루 날리는 시기가 나무마다 다르다고 하던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그리고 이런 증상들이 어쨌든 간에 면역반응으로 나타나는거라
꽃가루 날리는 시기만 조심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미리부터 면역력, 항염 이런거에 도움되는거 챙기면 좋다던데 맞나요?
저도 유독 올해 심하고 나이들면 더 하지 않을까 싶어서 꾸준히 관리해보려 하는데요.
이것도 흡수율은 꼭 따져봐야 한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흡수율이나 효과 차이가 큰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후기 보면 면역력이랑 염증, 항산화 등
여러 상황에서 건강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꽃가루 날릴때 대비해서 이런 조합으로 관리하는게
의미있는건지 전문가분이 직접 조언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한 달 전부터 시작됐다면 올해 특히 힘드셨겠어요. 꽃가루 시기와 관리 측면에서 함께 말씀드릴 테니 참고 바랍니다.
먼저 꽃가루 날리는 시기는 수종마다 다릅니다. 오리나무, 자작나무는 2~4월, 참나무류는 4~5월, 소나무는 5월, 잔디류는 6~8월, 쑥·돼지풀 같은 잡초류는 8~10월에 절정을 이뤄요.
올해 한 달 일찍 시작된 건 기온이 평년보다 빨리 오른 영향으로 봄철 수목 꽃가루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꽃가루 예보를 확인하시면서 농도가 높은 날 외출 자제,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코 세척을 꾸준히 해주시는 게 기본이고요.
언급하신 것처럼 미리부터 면역·항염 관리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외부 항원에 대한 면역 과민 반응이 반복되면서 코 점막과 눈 점막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인데, 시기가 오기 전부터 염증 반응 자체를 관리해두면 증상 강도를 줄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된 활성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알레르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117.6 (2016) 에서 커 큐민을 2달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콧물, 코막힘, 가려움, 재채기를 비롯한 비강증상이 완화되었으며 비강 기류도 개선되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또 커 큐민이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것이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 연구에서 검증되었는데요. NK세포 증식이 늘어나면 비특이적 면역 방어력이 강화되어 외부 항원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면역 과민 반응을 조절해 알레르기 증상의 강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많이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데요. 이 때문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이고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Schiborr et al., 2014 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죠.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할 수 있공 .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앞서 말씀드린 환경 관리와 함께 꽃가루 시기 전부터 미리 병행하시길 권장 드리며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