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수술후 관리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서울 40대 중반/여 유방암수술후)
유방암수술후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언니가 얼마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는데
퇴원하고나서 식단이나 생활습관을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알아두려고요
병원에서 기본적인 안내는 받았는데
그 외에도 일상에서 더 챙겨줄 수 있는게 없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요
찾아보니까 항암에 좋다는 식품도 꾸준하게 드시는 분들이 많던데
이런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건가요?
이런것도 먹으려면 흡수율이 중요하다면서
미셀큐민 형태로 먹으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실제로 효과 차이가 크게 나나요? 암 환우 카페에서도 자주 보이던데 궁금해서요
그리고 미셀큐민이라고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조합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되는건지도 여쭤보고 싶어요
후기보면 항암이나 면역, 항염, 항산화 쪽으로 꾸준히 드신다는 분들이 엄청 많아서요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먹다보면 도움될까요?
광고 달지 마시고 진지하게 답변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유방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염증 관리와 면역력을 함께 챙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이후 면역 체계가 회복 모드로 전환되면서 염증 반응이 활발해질 수 있고 이를 잘 관리해주는 것이 회복 속도에도 직결되거든요.
일상 관리 측면에서는 단백질이 충분히 포함된 식단으로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고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팔 움직임에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림프부종 예방을 위해 수술 측 팔에 압박이 가해지는 행동도 조심하셔야 하고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꼼꼼하게 챙겨주시길 권합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함께 챙겨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여러 성분들이 언급되고는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항암, 항산화, 면역력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이는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신호전달 경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염증이나 암세포, 항산화 등에도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전이 밝혀졌는데요.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은 세포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해 성장인자·염증성 사이토카인·세포자멸사 촉진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항암 작용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Nutrients, 2019 / Cancer Prevention Research, 2013)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이에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형태입니다.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미셀큐민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일반 강황과는 체내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양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제품도 보셨다고 하셨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를 더해주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추가로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전적으로 의존하시면 안 되고요.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적당한 활동 등 기본 생활 습관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또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언니분 빠르게 회복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