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꼬이듯이 아프고 소화도 안 돼요. (김포 20대 후반/남 위통증)
젊었을 때부터 소화가 가끔 안 되더니 1년에 서너 번은 심하게 체해 소화제를 종종 복용하곤 했어요.
소화가 안 될 때는 속도 약간 울렁거리고 손발도 차가워져요.
평소 아침은 잘 먹지 않고 점심이나 저녁을 몰아서 먹을 때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명치가 답답하면서 뻐근하게 아프기도 해요.
몇 달 전부터 업무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위가 꼬이듯이 아프고 신물이 올라와 쓰릴 때도 있어요.
음식을 조심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는데 소화가 안 되고 위통증이 자주 나타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단영입니다.
위통증과 소화불량으로 문의 주셨습니다.
위통증은 명치부위에 기와 혈이 퍼지지 못하고 한곳에 머무르게 되어 위장의 근육이 경직되고, 위장하부에 통증과 소화불량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는데 통증은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지속되며 메스꺼움, 오심, 구토, 실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 활발히 움직여서 음식을 위산과 섞어서 분쇄하고, 소장으로 내려보내야 하는데 잘 움직이지 않다 보니 오래 위장에 머물게 되어 비정상적인 위산분비, 역류로 인해 콕콕 쑤시는 증상, 쥐어짜면서 누르는 느낌, 쪼이는 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발이 잦고 반복되는 위통증은 위장기능의 저하,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것으로 먼저 위장이 제 스스로 힘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 위장기능과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소화력을 높일 뿐 아니라 더부룩함, 가슴답답함, 소화불량, 명치통증 등의 제반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평소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위장의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회복하는 치료과정을 통해 위장이 제 기능을 찾아 편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 자극적인 음식 및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과도한 음주, 과식, 폭식을 피하고, 식후에 산책하기 등의 생활요법을 실천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