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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돌발성 난청4월 26일

돌발성난청이라면 치료하기에 너무 늦은 걸까요? (인천 50대 초반/남 돌발성 난청)

수영장에서 물이 들어간 이후로 계속 한쪽 귀가 먹먹해서 그냥 물이 안 빠진 줄 알고 지냈습니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현재 오른쪽 귀가 거의 안 들리는 상태이고, 계속 ‘윙~’ 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처음보다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신경 쓰이고 불편해진 느낌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돌발성난청 증상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이제야 걱정이 되는데요,

이렇게 두 달이나 지난 상태면 이미 치료하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면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이 상태로 계속 남게 되는 건지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이 두 달 정도 지난 후에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게 되어,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어 문의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일정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회복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1~2주 이내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후에도 개인에 따라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청력이 회복되거나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잘 안 들리는 증상과 윙~ 하는 이명 소리가 지금까지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물이 들어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청신경 기능과 관련된 변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냥 지켜보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상태를 귀 주변의 미세 순환 저하, 자율신경 불균형, 스트레스 누적 등과 연관된 문제로 보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침뜸 치료와 전침 치료 등을 통해 귀 주변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접근하며, 필요에 따라 한약 치료를 병행하여 전신적인 회복력을 높이면 이명과 청력 저하를 함께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돌발성난청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히 “치료 시기가 지났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남아 있는 회복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 참고하셔서 너무 늦었다고 지레 포기하기보다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검진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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