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극복 가능할까요? 관리해도 불안합니다 (신사 50대 초반/여 당뇨)
당뇨를 진단받은 지는 3년 정도 되었고, 현재 약을 복용하면서 식단이랑 운동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혈당은 조금 안정된 것 같긴 한데, 완전히 정상처럼 유지되는 느낌은 아니라서 계속 불안합니다
주변에서는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고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당뇨극복을 했다고 해서 약도 끊었다고 하니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립니다
지금처럼 약을 먹으면서 관리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관리 방법을 바꿔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맞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영훈입니다.
당뇨극복에 대해 고민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라는 결과보다, 현재 몸 상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당뇨는 단순히 혈당 수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슐린 작용, 대사 기능,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처럼 약을 복용하면서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다면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관리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만 혈당이 완전히 정상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수치 자체보다 혈당의 변동성, 즉 오르내리는 폭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몸의 대사 균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과정으로 보고, 소화 기능, 피로, 수면, 스트레스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런 부분이 안정되면 혈당의 흔들림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당뇨극복은 단기간에 끝나는 목표가 아니라, 몸의 균형을 회복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이기에,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하시면서 전신 컨디션까지 함께 점검해 나가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