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레이저 치료 받아볼까 고민인데 전문가께 질문? (서울 40대 중반/여 여드름 레이저 치료)
여드름 레이저 치료를 받아볼까 고민인데요
피부과 약이랑 압출도 꾸준히 받고있는데 염증성 여드름이 계속 재발해서
이번에는 여드름 레이저 치료 받아볼까 생각중이거든요
혹시 여드름 레이저 치료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몇번정도 받아야 좀 효과가 나타날지 궁금해요
그리고 뷰티커뮤니티 이런데 찾아보면
여드름 레이저 치료 받고나서 끝이 아니고 그 이후 관리도 잘해줘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분들 보면 바르는것도 신경쓰고
염증 자체를 관리해준다고 항염에 도움되는 식품도 꾸준히 먹던데요
이런거 챙겨먹으면 도움이 되긴할까요?
일단 찾아보면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면서
메가큐민 형태로 먹는걸 추천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이나 효과 면에서 차이가 클까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면 흡수율 높인거에다가
오메가3, 피페린 추가한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조합이 더 효과있을지도 궁금해요
후기보면 피부문제도 그렇고 항염, 항산화, 면역력 관리차원에서 드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거 어떨지 전문가분이 직접 보고 조언주셨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여드름 레이저 치료 횟수는 레이저 종류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4주 간격으로 4~6회 이상 받는 경우가 많아요. 한두 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받으면서 피부 변화를 확인하셔야 하고요.
정확한 횟수는 피부과 상담에서 피부 타입과 여드름 유형에 맞게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 레이저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 핵심이고 시술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게 기본이예요.
여기에 피부 내 염증 환경 자체를 개선해주는 접근을 병행하면 재발 방지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레이저로 겉 피부를 치료하더라도 체내 염증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커 큐민을 8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염증 유발 인자 TNF-α·IL-6·TGF-β·MCP-1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2016)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건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높인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보고되기도 했고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이해할 수 있는거죠.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 모두 고려한 설계로 이해할 수 있고요.
아무리 좋은 성분도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성분과 함께 흡수 구조도 꼭 확인하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레이저 치료와 함께 자외선 차단, 세안 습관 등을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