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시기 언제까지 인가요...? 너무 힘들어요ㅠ (서울 30대 초반/여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가 언제까지 인가요...?
이맘때쯤만 되면 눈도 가렵고 코가 계속 막히는데 올해는 유독 빨리 온것 같아요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미리 대비라도 하고 싶어서요...
매번 약 먹기는 하는데 이게 졸린 성분 들어가 있는 약이라 업무에도 지장이 생겨요.
여튼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랑 관리법 전문가께서 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다른분들 보면 미리부터 항염, 면역력에 도움되는 식품도 챙기더라고요.
이런거 먹는게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는데...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흡수율, 효과 차이가 큰지도 궁금해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후기가 14,000개가 넘던데 읽어보면 전반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드시는분들이 많았어요.
이런 조합으로 챙겨먹는거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매년 반복되는데 올해는 더 빨리 왔다면 미리 대비하고 싶으신 마음이 당연하죠. 꽃가루 시기부터 말씀드릴 게요.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 봄철(3~5월): 자작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등 수목 꽃가루가 주요 원인
- 초여름(6~8월): 잔디류
- 가을(8~10월): 쑥, 돼지풀 같은 잡초류
올해 빨리 시작된 건 기온이 일찍 오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아요. 기상청이나 환경부 꽃가루 예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줄이거나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챙기시는 게 기본 대비법입니다.
약의 졸음 성분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께 졸음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변경을 문의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여기에 미리부터 항염 관리를 병행해주시면 시기가 왔을 때 증상 강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핵심이 면역 과민 반응과 만성 염증인 만큼 미리 관리해두는 접근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거죠.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한데요.
알레르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117.6 (2016) 에서는 2달 동안 커 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재채기, 가려움,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비강 기류 역시 개선되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 Molecular Cell Research 1773.7 (2007) 에서는 커 큐민이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는데요. 이는 면역 감시 기능이 활성화되어 외부 병원체나 이상 세포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강조드리고 있어요.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높인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에서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기록되어 있고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꽃가루 시기 전부터 미리 챙기시면서 환경 관리와 함께 병행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