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이 심해져서 걷는 것 자체가 두렵습니다. (부산 명지 50대 초반/여 고관절통증)
안녕하세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입니다. 반년 전부터 걸을 때 오른쪽 사타구니 안쪽이 묵직하게 뻐근하고,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첫 몇 발자국이 너무 뻑뻑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는 고관절 쪽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오고, 양반다리처럼 다리를 벌리는 자세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정형외과에서 고관절 초기 퇴행성 변화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특별한 처방 없이 운동하라는 말만 들어서 답답합니다.
명지나 사하구 하단·괴정 쪽 한방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나아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대표원장 허영현입니다.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반년 동안 걸을 때마다 불편함을 감수해 오셨는데 병원에서 운동하라는 말만 들으셨다면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충분히 헤아려집니다.
서양의학적으로 고관절 퇴행성 변화는 관절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만성적으로 긴장되는 상태입니다. 초기일수록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기 전에 관절 주변의 염증과 근육 불균형을 잡아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고관절 주변의 기혈 순환이 저하되고 어혈과 습담이 정체되어 관절 영양 공급이 부족해진 상태로 봅니다.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골반과 고관절 정렬을 교정하면 관절에 집중되던 비정상적인 하중이 분산되고, 약침으로 관절 주변 염증을 직접 가라앉히면 뚝뚝 소리와 함께 오던 통증이 눈에 띄게 완화됩니다.
맞춤 한약은 연골 주변 혈류를 개선하고 인대를 보강하여 퇴행 진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고관절 퇴행은 초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할수록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가까운 강서구·사하구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고관절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해 드립니다. 걷는 것이 두렵지 않은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