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지나고 나서 피부 자국이 계속 남아있어요… 없어질까요? (부산 50대 초반/남 대상포진흉터)
요즘 스트레스랑 피로가 많았는지 대상포진이 한 번 왔었어요.
지금은 통증은 거의 다 괜찮아졌는데, 문제는 관자 쪽에 흉터가 남아 있어서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대로라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이런 대상포진 흉터도 시간이 꽤 지나면 좋아질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좀 있어도 회복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현기입니다.
대상포진 이후 남는 피부 자국은 단순히 색이 남는 문제라기보다는,
염증이 지나간 뒤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아래쪽 조직까지 균형 있게 재구성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회복이 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피부 결이 고르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패임이 있어 울퉁불퉁한 상태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안정될 수는 있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변화는 자연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중요한 부분은 피부 표면만을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피부 아래에서 회복을 방해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새살침 치료는 이 지점에 초점을 둡니다. 단순히 흉터 부위를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 아래에서 회복 흐름을 제한하고 있는 단단한 유착이나 긴장된 조직 구조를 풀어주는 과정입니다.
대상포진 이후 피부는 염증 반응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부위가 뭉치거나 당겨진 상태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구조가 유지되면 피부가 자연스럽게 위로 회복되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새살침은 이처럼 굳어 있는 바닥 구조를 먼저 완화시켜 피부가 다시 회복 반응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이 진행되면 피부 내부에서 재생 반응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서서히 표면이 정리되고 결이 완만해지는 방향으로 변화를 기대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대상포진 흉터는 단순 색소 문제라기보다는 피부 구조의 회복이 부분적으로 멈춰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고,
새살침은 그 흐름을 다시 이어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치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