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앉으면 다리저림 왜 그럴까요?(잠실 30대초반/남 앉으면다리저림)
제가 직업상 오래 서있을 일이 많고 뛸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앉으면 다리저림 증상이 심합니다
일할 때 그니까 서있거나 뛸 때는 아프거나 저리다는 걸 딱히 못느끼겠는데
이제 쉬려고 앉으면 다리저림이 유독 잘 느껴지는데요
왜 그럴까요?
너무 오래 서있어서 피로가 그 때 몰리는 건가요?
계속 다리가 저릿저릿하니까 제대로 쉬기가 힘듭니다
앉으면 다리저림 거 외에는 그냥 다리가 다른 사람보다 유독 잘 붓는 거?
그거 외에는 특별히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거 이유가 뭔가요? 치료 받아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임재웅입니다.
쉬거나 앉으면 다리저림 및 부종의 증상으로 인하여 원인 및 치료 방법에 관하여 문의 주셨습니다.
움직일 때보다 쉬고 있을 때, 앉으면 다리저림 증상이 유독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란?
혈액은 온 몸을 돌고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데, 이때 중력을 거슬러야 합니다.
중력으로 인해 내려오는 혈액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판막'으로, 하지정맥류는 판막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혈관 질환이
하지정맥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앉았을 때 외에도 다리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발바닥, 발목, 허벅지, 무릎 등 하체의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저림 ▲붓기 ▲경련 ▲부종 ▲당김 ▲욱신거림 ▲피로감 ▲가려움 ▲열감 ▲시림 등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대부분 '튀어나온 혈관'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대부분의 환자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으며,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혈관이 보이지 않아도 앞서 언급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자연 치유되지 않는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를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보통 흉부외과를 찾게 되면 육안으로 파악 후, 내부의 자세한 사정을 알기 위해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는데, 검사 결과 혈액의 역류가 기준치 이상일 때, 하지정맥류로 진단하게 됩니다.
※ 혈관 초음파 검사는 혈관 질환의 가장 기초적인 검사이며 정맥의 늘어난 정도, 역류의 유무와 판막의 위치 정도 등 혈관의 모양과 정확한 위치를 모니터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
해당 과정을 통해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보존요법으로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 개선제(약물)를 처방하여 추후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방치하고 난 뒤 뒤늦게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 수술 or 시술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베나실/클라리베인/고주파/레이저/발거술/정맥류제거술/혈관경화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것은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동맥과 정맥 등 심장혈관에 정통한 의료진이 있는 흉부외과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