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꾸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는데 만성통증일까요? (교대역 60대 초반/남 만성통증)
아버지가 올해 60대이신데 몇 년 전부터 허리랑 어깨가 계속 아프다고 하십니다.
원래도 몸이 좀 안 좋으셨는데 요즘은 목까지 뻣뻣하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네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굳은 느낌이라고 하시고 오래 앉아 계시거나 외출하고 오신 날은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큰 이상은 없다고 들으셨다는데 본인은 계속 불편하다고 하시니까 옆에서 보기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나이 들면 원래 그런 거라고 넘기시는데 이런 것도 만성통증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교대역한의원에서는 보통 어떤 식으로 보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희경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이 몇 달 이상 반복되거나
여러 부위의 불편감이 계속 이어진다면 만성통증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근육과 관절의 회복 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지면서
작은 피로도 통증으로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허리·목·어깨처럼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반복적인 긴장과 자세 영향이 계속 쌓이기 쉽습니다.
또
▶아침에 몸이 굳은 느낌이 들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더 불편하거나
▶움직인 다음 날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
등도 만성통증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검사상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실제 생활에서는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근육 긴장이나 관절 움직임 저하처럼 영상 검사만으로 바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대역한의원에서는 보통 통증 부위만 보기보다 평소 자세 습관이나
몸 전체 긴장 상태, 움직임 제한 등을 함께 확인하면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이 들어서 원래 그렇다” 하고 계속 참기만 하지 않는 것입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움직임이 줄고 몸이 더 굳으면서 불편감이 반복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하고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은 단기간에 해결되기보다 몸 상태를 꾸준히 살펴보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