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봐도 기억력이 너무 떨어진 느낌이에요 (양재 20대 후반/여 브레인포그)
머리가 항상 뿌옇게 멍한데요
커피를 마셔도 정신이 안 차려지고,
밥 먹고 나면 더 멍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기억력도 떨어진거 같고, 괜히 건망증 초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당 아직 너무 어린데요..
이런 것도 브레인포그인가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용희입니다.
브레인포그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 양상은 브레인포그에서 매우 흔하게 보입니다.
특히 식후에 더 멍해지거나 피로할수록 심해진다면
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대사와 에너지 분배 문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신경학적으로는 혈당 변동, 스트레스 호르몬, 자율신경 조절 이상으로 인해 뇌로 가는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공급되지 않을 때
머리가 멍해지고 판단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영상검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소화 기능 저하와 함께 대사 노폐물 정체, 자율신경 리듬 이상이 겹친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브레인포그 환자에게
소화 상태, 식후 변화, 배변, 수면을 함께 묻는 것입니다.
치료는 한약으로 소화와 대사 흐름을 정리하면서 뇌로 가는 에너지 환경을 회복시키고,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해 머리 쪽으로 몰린 긴장과 자율신경 불균형을 조절합니다.
지속되는 브레인포그는 나이가 들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몸이 과부하 상태로 오래 버텨온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 상태에 맞춘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3개월의 치료기간을 잡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한의원에서 자율신경기능검사, 복진, 맥진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