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나쁜음식 어떤게 있어요? 혈당 낮추는법 질문 (서울 50대 중반/여 당뇨에 나쁜 음식)
당뇨에나쁜음식을 피하려고 하는데요
혈당관리 시작하면서 당뇨에나쁜음식을 최대한 줄여보려 하는데
찾아볼수록 겹치는게 많아서.. 뭐가 있는지 다양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직장인이라 외식을 안할수가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 보면 당뇨에나쁜음식 피하는것도 그렇고
먹는 순서도 신경쓰고 영양제도 드시던데요.
영양제는 글루코믹스 방법으로 먹어야 효과좋다고 하던데 이건 뭔가요?
글루코믹스라고 먼저 검색을 해봤는데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뽕나무잎추출물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나와요.
이런 구성이 진짜 효과 있나요?
제 상황에 어떨지 전문가분이 조언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당뇨에 나쁜 음식 관련해 크게 몇 가지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가장 주의하셔야 할 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흰쌀밥, 흰빵, 떡, 라면, 과자류가 여기 해당하고요. 음료도 놓치기 쉬운데 탄산음료, 과일주스, 믹스커피처럼 당이 숨어있는 음료들도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도 종류에 따라 다른데 수박, 포도, 바나나처럼 당도가 높은 것들은 양 조절이 필요한데, 사과나 베리류는 상대적으로 혈당 부담이 낮은 편이고요. 튀김류나 가공식품도 숨은 당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아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아요.
외식이 많은 직장인 분들은 완전히 피하기보다 조절하는 방식이 현실적인데요. 식사 순서를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만 바꿔도 같은 메뉴에서 혈당 상승 폭이 달라집니다. 밥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단백질 반찬을 늘리거나, 국밥보다는 구이류와 나물 위주로 선택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식후 10~15분 정도 걷는 습관만 더해보시길 권장드릴 게요.
더불어 혈당 관리 측면에서 이해하시면 좋은 개념이 소화효소 억제 작용인데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소화효소가 분비되고, 이 효소들이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혈액으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흡수 과정이 빠를수록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화효소의 작용을 얼마나 조절하느냐가 혈당 관리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 것이죠.
이 원리를 기반으로 영양 관리 측면에서 활용되는 방식이 언급하신 글루코믹스 인데요. 글루코믹스는 소화효소 활동 자체를 저해하여 혈당 억제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함께 구성해 섭취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에 언급하신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뽕나무잎추출물은 모두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각 1차·2차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양과 속도를 조절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보고되기도 했어요. [출처: 식품과 개발 Vol.35 No.12 오리자유화연구소]
그리고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기도 하구요. 섭취 후 식후혈당 상승 곡선면적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고요. [출처: 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뽕나무잎추출물의 경우 토요타마 건강식품 주식회사의 연구에 의하면 섭취군의 설탕(쇼당)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이 유의하게 억제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제품에 이런 원료들이 함께 들어있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소화효소 저해 기반의 혈당 관리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일 것으로 보이네요. 추가로 해당 제품이 식약처에서 기능성·안전성 검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더불어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외식 상황에서도 식사 순서와 음식 선택에 신경 쓰는 기본 습관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글루코믹스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을 정리한 자료들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