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증상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재발 막으려면 (서울 30대 중반/여 후두염 증상)
후두염 증상 때문에 질문드려요
며칠전부터 목이 따끔거리고 침 삼킬때마다 아프더니 자꾸 목소리도 쉬더라고요
이상해서 병원다녀왔는데 후두염 증상이라네요?
약 받아오긴 했는데 꽤 오래 먹었는데도 잘 안나아서...
후두염 증상은 원래 재발도 잦다고 하던데 약먹으면서 따로 관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목 쪽 염증이 심해지면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일단 다른분들 보면 염증 자체를 관리해준다고
항염식품도 따로 챙겨드시는거 같던데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된건지 확인하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다고 설명돼있던데 그럼 효과 차이도 큰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다가
오메가3, 피페린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이걸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잡아주고 있다는 후기도 보여서 저도 괜찮으면 먹어볼까 하는데요
이런 조합으로 먹어야 관리에 도움이 되는걸까요?
전문가분이 직접 보고 조언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후두염은 후두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급성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재발하기 쉬운 편입니다. 약을 꽤 오래 드셨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께 다시 상태를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기본적으로는 목을 혹사하지 않도록 말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가습으로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 흡연, 음주도 점막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시는 게 좋아요.
또 후두 점막의 염증 반응이 만성화되는 게 재발의 핵심 원인인 만큼, 항염 관리를 병행해주시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 이예요.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3개월간 커 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연구 Clinical Nutrition 39, 2020 에서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혈장 hs-CRP 농도와 NF-κB mRNA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건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고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높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떤 성분이든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고 이용되느냐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수분 섭취, 목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