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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교통사고후유증4월 30일

교통사고 난 지 2주 정도 됐는데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요 (인천 계양 50대 초반/남 교통사고후유증)

안녕하세요. 2주 전쯤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허리가 조금 뻐근한 정도라 파스만 붙이고 넘겼는데, 며칠 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고 숙이기가 힘듭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다가도 조금만 걸으면 허리 아래쪽이 묵직하고 욱신거리는데, 이게 사고 후유증인가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픈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야 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계창입니다.

사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허리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크시겠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지연성 통증'입니다. 사고 당시에는 우리 몸이 극도로 긴장하여 통증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 긴장이 풀리면서 손상된 부위가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거나 허리를 숙이기 힘든 증상은 사고 충격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내부에 '어혈'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척추의 배열이 틀어진 상태로 굳어지거나, 만성적인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한방병원에서는 이러한 후유증의 뿌리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먼저 추나 요법을 통해 충격으로 경직된 척추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이완하고, 미세하게 틀어진 골반과 허리뼈의 균형을 바로잡습니다. 이를 통해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면 묵직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한결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약침 치료를 병행하여 허리 주변의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습니다. 약침은 한약 성분을 직접 통증 부위에 전달하기 때문에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리 치료와 온열 요법은 딱딱하게 굳은 허리 근육을 풀어주어 가동 범위를 넓혀주며, 맞춤 한약은 몸속 곳곳에 고여 통증을 유발하는 어혈을 제거하고 약해진 척추 주변 조직을 튼튼하게 보강해 줍니다.


사고 후 2주는 몸이 스스로 회복하려 애쓰는 시기이자, 만성화를 막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늦지 않았으니 가까운 한방병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허리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받으시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양강함한방병원 조계창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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