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메가큐민이 좋다던데 맞나요? (서울 30대 중반/여 몸 여드름)
몸 여드름이 계속 생기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등이랑 가슴, 어깨쪽에 여드름이 자꾸 올라오는데
옷에 쓸리면 아프고 여름에 얇은 옷 입기도 꺼려질 정도예요
바디워시도 순한걸로 바꿨는데 몸 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땀 많이 흘리거나 운동하고나서 더 심해지는거 같긴 하거든요?
몸 여드름 원인이 뭔지 궁금하고 관리법 알려주셨음 해요
그리고 다른사람들 보면 여드름도 염증반응이라고
평소 항염식품을 많이 챙기던데 이런게 의미가 있나요?
이것도 먹을거면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부터 확인하라던데... 이게 일반 강황이랑 효과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랑 피페린이 다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후기가 14000개 넘던데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어때요?
다른사람들 보면 항염, 항산화, 면역력 같은 전체적인 건강관리 목적으로 먹는거 같더라고요
괜찮으면 저도 먹어볼까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몸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발생 기전은 동일하지만 관리가 까다로운 특성이 있습니다. 등 가슴 어깨는 피지선 밀도가 높은 부위에 해당해 피지 과잉 분비와 세균 증식이 맞물리면서 염증성 병변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에요.
땀이 피부에 오래 머물거나 통기가 잘 되지 않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면 모공이 막히면서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샴푸나 린스 잔여물이 등이나 가슴 쪽에 남는 것도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피지 분비를 자극해 몸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요.
관리 측면에서는 운동이나 땀이 난 후 가능한 빨리 샤워하고 샴푸 린스를 먼저 충분히 헹군 뒤 마지막에 몸을 씻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통기성 좋은 소재의 옷을 선택하고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를 활용하면 각질과 피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피부 내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 색소 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염증 자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내부에서도 함께 접근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데 유리합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해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의 활성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8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 혈중 염증유발인자인 IL-6, TNF-α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rugs in R&D, 2008)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저조해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인지 먼저 확인하라고 말씀드립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나노 단위로 커 큐민의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죠.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고요.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 시 피부과 치료를 우선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