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열이 오르고 잠을 잘 못자는데 갱년기 증상일까요? (여의도 40대 초반/여 갱년기)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열이 확 오르고 땀이 비 오듯 쏟아져요
감정 조절도 잘 안 되고 별일 아닌데 짜증이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밤에 잠을 깊이 못 자니 낮에 너무 피곤합니다.
진단을 받아봐야 될 거 같은데 보통 갱년기는 어떤 치료를 받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민하입니다.
신체적, 심리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시겠습니다.
적어주신 안면홍조, 발한, 불면, 감정 변화 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한방에서는 갱년기를 신체의 진액과 음기가 부족해지면서 상체로 허열(虛熱)이 달아오르는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상태로 보고, 이를 조절하여 신체 균형을 되찾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침 및 약침 치료: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와 안면홍조와 가슴 두근거림을 완화합니다.
특히 약침은 부족한 음혈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한약 처방: 갱년기 치료의 핵심으로, 부족해진 호르몬 기능을 보완하고 진액을 채워줍니다.
상체로 몰린 열을 내리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불면과 전신 무력감을 개선합니다.
뜸 및 온열 요법: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여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이는 전신 순환을 도와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활 습관 교정: 환자분의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지도하여,
갱년기 이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이나 대사 질환을 예방합니다.
갱년기는 단순히 참고 견디는 시기가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위해 몸을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만성화되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