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때문에 몇년째 불편한데요 (마천동 50대 초반/여 만성변비 담적)
대변 보기가 힘든지는 몇 년 됐어요. 유산균은 꼭 챙겨 먹어야 되고...
그래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면은 약국에서 변비약 사다가 먹고 쏟아내고 나면 편안하고...
그랬던 게 몇년 되니까 이제는 관장약 좌약으로 사서 넣어야 변이 쉬원하고 그렇네요.
근데 추석 지나면서부터는 너무 자주 관장하게 돼서 걱정이 돼요.
병원에서는 꼭 맨날 화장실가지 않아도 변비 아니라고 하는데, 변을 못보면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그득하고 뭐가 차 있는거 같고 불편하그든요.
근본적으로 고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하연입니다.
만성 변비로 불편을 겪으셔서 문의주셨습니다.
변비는 전 인구의 5-20%에서 호소할 만큼 흔한 위장관 증상이며, 여자와 노인에 많습니다.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10.5%)은 원활한 배변을 위하여 변비약이나 관장을 사용하고 있어
변비로 인한 의료소요는 어느 질병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배변할 때 과도한 힘이 필요한 경우, 변이 딱딱한 경우,
대변을 보고 싶지만 배출이 잘 되는 않는 경우, 배변 횟수가 적은 경우,
하복부 불쾌감이 동반되는 경우, 완전하게 변이 배출되지 않은 경우,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변비는 증상이지 질병명은 아니며, 기능성 변비와 과민성 장 증후군은 상당 부분 중첩되어 엄격한 구별 기준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기능성 변비는 한방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담적병(痰積病)이라고 표현하는데,
담적(痰積)은 ”섭취한 음식물이 제 시간에 충분히 소화흡수, 배출되지 못하여,
담(痰)에 해당하는 과도한 가스와 소화성 노폐물이 정체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담적증의 치료는 위장의 기능성을 향상하고, 운동성을 높여 담적을 없애고,
소화기관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여 소화기계 및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입니다.
한약치료, 침구 약침치료, 심부온열치료 등이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우선 받아보시고, 치료를 통해 빠른 쾌유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