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이식 필요한 과정인가요? (원주 문막 40대 후반/남 뼈이식임플란트)
이번에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뼈가 얇아서 뼈이식을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그냥 심으면 나중에 흔들리거나 빠질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비용이나 수술 후 통증 때문에 고민이 좀 되네요. 혹시 뼈 상태가 안 좋아도 이식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원장님 권유대로 이식을 하는 게 장기적으로 확실히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지은일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치조골의 상태는
집을 짓기 전 지반을 다지는 것과 같습니다.
식립할 임플란트 픽스처가 잇몸뼈에
360도 완벽히 둘러싸여야
저작력을 견디는 골유착이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얇은 상태에서 이식 없이
무리하게 식립을 진행하면
나사산이 노출되거나 잇몸 밖으로
비쳐 보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취약해져
탈락할 위험이 큽니다.
물론 뼈의 폭경이 좁아도
특수한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하거나
식립 각도를 조절하여 이식을 피하는 술식도 존재하지만,
이는 하중을 견뎌야 하는 어금니 부위나 골밀도가 낮은 경우에는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는 선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골이식 시 동반되는 통증은
수술 부위의 범위와 방식에 따라 다르며
적절한 약 처방과 사후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비용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보다는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유지력을 고려하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사람마다 치조골의 형태와 흡수 정도,
인접 치아와의 간격이 모두 다르기에
3D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각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뼈이식의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