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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사마귀4월 27일

냉동치료 받아도 자꾸 생기는데 뿌리까지 뽑을 수 있나요? (부천 20대 후반/남 사마귀)

발바닥에 사마귀가 생겨서 걸을 때마다 찌릿찌릿 아픈데, 이게 옆으로 계속 번지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받네요... 병원 가서 냉동치료도 몇 번이나 받아봤는데 일단 엄청 아프고 그때만 좀 없어지는 것 같더니 금세 또 올라오더라고요.

뿌리까지 확실히 없애고 싶은데 부천 쪽에서 이런 거 전문으로 하는 데 어디 없나요? 연고도 발라보고 별짓 다 해봤는데 자꾸 재발하니까 남들은 그냥 굳은살같은거 아니냐고 별거 아니라고들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정윤입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로 인해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과 자꾸만 번지는 듯한 증상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크실지 그 답답함에 깊이 공감합니다. 냉동치료 같은 외과적 처치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히 겉면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제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 사람은 증상이 번지는 이유는 바로 '면역력'의 차이에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피부 표면의 병변을 깎아내거나 얼려도 속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며 증상을 재발하게 만듭니다. 즉, 이는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체내 면역 균형이 무너진 '속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내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단순히 보이는 부위를 제거하는 과정에 머물지 않고, 기혈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정상화하여 피부 스스로가 바이러스를 밀어낼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사마귀 치료 원리를 통해 신체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인위적인 자극 없이도 피부 조직이 다시 건강하게 차오르며 병변이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과정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실천하실 수 있는 관리법 세 가지를 제언해 드립니다.


첫째, 환부를 손톱깎이로 깎거나 손으로 만지는 행위는 바이러스를 주변으로 전염시키므로 절대 삼가야 합니다.


둘째, 충분한 휴식과 함께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여 면역 체계를 안정시켜 주세요.


셋째, 신발은 너무 꽉 끼지 않는 편안한 것을 착용하여 환부에 가해지는 과도한 마찰과 자극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사마귀는 분명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내 몸의 면역 힘을 기른다면 충분히 깨끗한 피부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부천 상동 인근의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받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환자분의 건강한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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