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전립선염 재발할 수도 있는건가요? 완치는 어떻게? (서울 40대 중반/남 급성 전립선염)
급성 전립선염이 생겼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갑자기 소변볼때 타는듯한 느낌이나고 묵직하게 아프더니 열까지나서 병원 다녀왔습니다
항생제 처방받아서 먹고있는데 증상은 좀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게 또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급성 전립선염이 반복되거나 만성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치료 끝나고나서 어떻게 관리해야 재발이 안될지 여쭈고 싶습니다
다른사람들 보면 항염식품도 많이 챙기던데 이런것도 흡수율은 따져보고 먹으라네요
그래서 메가큐민? 이 형태로 먹는게 제일 좋다고 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그럼 효과 차이도 크게 나나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던데요
후기보면 14000개가 넘고 염증이나 항산화, 면역력 등등
여러 상황에서 많이 드시는거 같습니다
전문가께서 보시기엔 어떤가요? 이런게 실질적으로 도움될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전립선 조직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염증 질환입니다. 배뇨 시 통증이나 작열감 발열 오한 회음부 및 하복부 불쾌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원인균으로는 대장균이 가장 흔하며 전문의 진단 하에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급성 전립선염이 반복되거나 완전히 치유되지 않을 경우 안타깝게도 만성 전립선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급성 염증이 발생했을 때 항생제 치료를 충분한 기간 동안 진행하지 않거나 원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전립선 조직 내에 미세한 염증이 남거나 세균이 잠복하게 되어 만성적인 통증과 배뇨 불편감을 유발하는 상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않고 처방 기간을 반드시 지키시는 것이 중요해요.
치료 이후 재발 예방 측면에서는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 습관도 전립선 건강 유지에 중요하고요. 전립선 조직 내 염증 반응이 잔존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 종료 후에도 염증 관리에 꾸준히 신경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 현대 연구로도 항염 효과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기도 하죠.
실제로 8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2016) 에서 염증 유발 인자 TNF-α·IL-6·TGF-β·MCP-1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이 나타나기도 했어요.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Schiborr et al., 2014) 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고요.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전문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해요.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