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이란게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서울 50대 초반/남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이란게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건가요?
요즘들어 발기가 잘안되고 성관계 중에 유지도 힘들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횟수가 잦아지다보니 뭔가 단순한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발기부전이란게 이런 증상까지 포함하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기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니까 이런상황에서 테스토스테론 보충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이게 발기랑 실제로 연관이 있는 건가요?
다른사람들 보면 식단도 건강히 바꾸고 영양제도 챙기던데요.
영양제 쪽으로 찾아보면
맨스페놀 방식으로 먹는게 효과가 제일 좋다는 말이 있네요.
이게 어떤 뜻인가요? 제품 이름은 아닌거 같아서요.
맨스페놀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보니까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호로파종자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이
다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구성은 어떤가요?
후기보니까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이
이 조합으로 먹고나서 한결 나아졌다고 해서 더 궁금합니다.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발기부전이란 성적 자극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하거나, 반응하더라도 성관계를 완료할 만큼 발기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단 한 번의 경험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해당되며 성욕 저하나 아침 발기 소실이 함께 나타난다면 호르몬 변화와 연관된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런 증상들이 겹쳐서 나타나고 있다면 단순한 피로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성욕 자체가 줄고 혈관 반응도 둔해지기 때문에 발기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는데 이 수치가 누적되면 40~50대에는 젊을 때 대비 10~20% 이상 낮아진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발기력 저하뿐 아니라 전립선 건강, 성기능 저하, 활력 감소 등 여러 축에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성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더 효과있어요.
이에 영양 관리 측면에서 언급되는 것이 맨스페놀 인데요. 이는 특정 제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물론 전립선 건강, 성기능, 활력 등 남성 건강 전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원료를 조합해 섭취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관련해 언급하신 원료들도 각각의 역할이 달라 아래 정리해드릴 게요.
먼저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데요. 경증에서 중등도 발기력 저하를 가진 25~50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IIEF 발기기능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오르가즘 기능, 성적 욕망, 성교 만족도, 전반적인 만족도를 포함한 IIEF의 나머지 4개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되었죠.
*출처: Shah et al.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2
호로파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데요.
43~75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총 테스토스테론 및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켰고요.
성기능(발기력 저하, 성욕 감소, 성적 만족감 감소 등), 신체적(피로감, 근육통, 수면장애 등), 심리적(무기력감, 불안, 우울감 등) 영역이 포함된 AMS 설문 총점수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The Aging Male 19.2 (2016)
옥타코사놀은 식약처에서 지구력 증진에 도움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예요. 실제 핸드볼 선수를 포함한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심폐지구력 향상과 운동 중 피로감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안의수 등, 운동영양학회지(1999) 3(2): 85-94
끝으로 아연은 식약처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고요. 아연 농도 증가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함께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출처: Renal Failure 32.4 (2010)
이런 원료들이 함께 구성된 제품이라면 성기능 관리부터 테스토스테론 보충, 전립선 건강, 활력 유지까지 남성 건강 전반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설계로 해석할 수 있고요. 치료와 함께 실천할 보조 수단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구성입니다.
추가적으로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함께 확인하시길 권장드려요.
그리고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인 만큼 비뇨기과 전문의와 함께 원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으면서 병행하시고요. 맨스페놀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각 성분의 연구 내용과 구성 근거가 자세히 정리된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