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한의원 치료 고민중이에요 (서울 20대 초반/여 과민성대장증후군한의원)
도서관이나 독서실, 조용한 사무실 같은 곳에만 가면 배에서 꾸르륵 하는 물소리나 가스 터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창피해 죽겠습니다. 소리가 날까 봐 온몸에 힘을 주고 긴장하다 보니 배가 더 아프고 가스가 찹니다. 장명 이라고 하던데, 유산균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남들이 들을까 봐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지경인데 과민성대장증후군 한의원 치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들리는 뱃속 소리, 일명 '장명(腸鳴)'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군요. 배가 고플 때 나는 소리와 달리,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분들의 장명은 가스와 수분이 장내에서 섞여 이동하면서 나는 소리로, 장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도서관이나 조용한 사무실처럼 '소리가 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장소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심리적 불안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비정상적으로 항진시키기 때문입니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장 근육을 수축시키고, 장내 가스 배출을 막아 소리가 더 크게 울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이는 단순한 장내 세균 불균형 문제가 아니기에 유산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장이 차갑고 허약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보고, 장을 따뜻하게 데워주며(온장),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여 자율신경의 안정을 돕는 치료를 합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장의 과민성을 낮추는 한약 및 약침 치료를 통해, 어떤 장소에서도 장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과민성대장증후군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시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쾌유하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