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 방법? 전문가께 질문해요 (서울 50대 중반/여 비염 치료)
비염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데요
계절 바뀌면서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비염치료 받으면서 추가로 할 관리법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어요
코 안이 너무 부어있어서 코막히고 콧물 나오고 머리까지 멍하거든요
비염치료랑 같이 어떤 관리를 해야할까요?
다른분들 보면 항염식품 꾸준히 챙기면서
염증 반응 낮추는 방향으로도 관리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면서
메가큐민 형태로 먹어야 한다네요? 이게 정확히 뭔가요?
일반 강황 제품이랑 차이가 클지?
싼 제품은 먹어도 의미 없다는 후기가 많아서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셨음 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정상원입니다.
비염의 본질은 코 점막의 만성 염증 반응이 반복되는 구조예요. 점막이 지속적으로 부어 있고 염증 매개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가 유지되면 약으로 일시적으로 가라앉혀도 계절 변화나 자극에 의해 다시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비염치료와 함께 염증 반응 자체를 낮추는 관리가 중요한 것인데요.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테로이드는 증상 조절에 효과적이지만 염증 체질 자체를 바꾸는 치료는 아닙니다. 결국 전신적인 염증 환경을 완화해 점막 과민반응을 줄여주는 방향이 재발 빈도를 낮추는데 의미가 있죠.
이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항염 식품을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언급하신 커 큐민(쿠르쿠민)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커 큐민(쿠르쿠민)은 강황의 핵심 성분으로 염증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반적인 염증 관리 측면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섭취군에게서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ESR, CRP TNF-a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 [mmunologic Research(2017) 65:969–974]를 비롯한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일반 강황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섭취 대비 실제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단위로 줄이고 친수성 캡슐을 입힌 형태를 뜻하죠.
실제 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에서는 미셀큐민으로 섭취했을 때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 증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인데요.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고려한 설계라고 보시면 되구요.
보조 수단으로써 이런 구성을 참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진행한다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가큐민 관련해선 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의 의미나 연구 자료들이 정리된 글들이 나오니 같이 참고해보시는 것도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