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약 종류 여러가지던데 어떤걸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서울 30대 후반/남 발기약)
발기약에 대해 궁금한게 생겨서 여쭤봅니다.
직장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그런지 확실히 성기능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발기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인데 주변에 물어보기도 뭐하고 혼자 찾아보다가 여쭤보는데요.
발기약 종류가 여러가지 있던데 처음 써보는사람은 어떤걸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발기약 먹으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건지
아니면 꾸준히 먹어서 조금씩 개선시키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약먹는것도 그렇지만 평소에 테스토스테론 보충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호르몬 수치가 이런 증상에도 영향주는게 맞나요?
다른사람들 보면 식단도 그렇고 영양제도 챙기길래 알아봤는데
영양제는 맨스페놀 방식으로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방식인지 설명주실 수 있나요?
맨스페놀이라고 찾아보니까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호로파종자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나오던데요.
이런 성분 조합이 실제로 도움될지 궁금합니다.
각자 어떤 역할을 하는건지 전문가께서 직접 봐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발기약은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성분 계열에 따라 효과 지속시간과 복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실데나필 계열은 필요 시 복용하는 방식으로 30분~1시간 내 효과가 나타나고 4~6시간 정도 지속되고요.
타다라필 계열은 최대 36시간 지속되거나 저용량으로 매일 복용하는 방식으로도 활용됩니다.
발기약은 꾸준히 먹어서 기능을 개선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복용 시 일시적으로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 처방을 통해 본인 상태에 맞는 성분과 용량을 확인하셔야 해요.
그리고 말씀주신 것처럼 발기력 저하와 테스토스테론 저하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는데 직장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에는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요. 이 호르몬 저하가 발기력뿐 아니라 전립선 건강, 활력 감소 등 여러 축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약물 치료와 함께 호르몬 관리를 병행하는 전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영양 관리 측면으로 언급되는 것이 맨스페놀 인데요. 이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물론 성기능, 전립선, 활력 등 남성 건강 전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원료를 조합해 섭취하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이에 말씀하신 성분들도 각각의 의미가 달라 하나씩 살펴볼 게요.
먼저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데요. 연구에서 경증-중등도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25~50세 남성을 대상으로 섭취하도록 한 결과 국제 발기기능 측정 기준인 IIEF-발기기능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고요.
IIEF의 나머지 4개 영역인 오르가즘 기능, 성적 욕망, 성교 만족도,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습니다.
[출처] Shah et al.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2]
또 호로파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남성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요. 실제 연구에서 총 테스토스테론 및 유리 테스토스테론 증가가 확인되었어요. 발기력 저하, 성적 만족감 감소, 성욕 감소 등 성기능 영역이 포함된 AMS 설문 총점수가 감소했다는 사실 역시 검증되었죠.
[출처] The Aging Male 19.2 (2016)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에 도움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탈진 시까지 주행시간이 8.7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고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연구개발사업 보고서, 2006
아연은 식약처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섭취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했다는 사실이 연구로 보고되었어요.
[출처] Renal Failure 32.4 (2010)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이런 원료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주셨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테스토스테론 보충부터 발기력, 전립선, 활력 등 남성 건강의 여러 축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설계로 보이네요.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로 생각되고요.
더불어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꼭 같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처방받으신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서 병행하시고, 맨스페놀 관련해선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이 쉽게 정리된 자료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