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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자율신경실조4월 17일

신경안정제 내성, 약을먹어도 MRI 정상인데 어지럼증 지속되는 이유 (인천송도 40대 중반/남 자율신경실조)

수개월 전부터 어지럼증이 심해 신경안정제를 먹고 있습니다. 뇌 사진은 깨끗하다는데, 처음엔 약을 먹으면 덜하다가 이제는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세상이 핑핑 돕니다. 평생 약으로 감각만 누르며 살아야 하는지, MRI 정상인데 어지럼증 지속되는 이유를 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체질로 바꿀 수는 없는지 절실하게 여쭙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현민입니다.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다시 세상이 흔들리는 고통 속에서, MRI 정상인데 어지럼증 지속되는 이유를 몰라 하루하루 활력을 잃어가시는 그 고단함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병원 검사상 구조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만성화되었다면, 이는 뇌의 하드웨어가 망가진 것이 아니라 균형을 통제하는 시스템인 자율신경계가 완전히 방전되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어지러움을 잊기 위해 뇌 신경을 눌러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신경안정제에 장기간 의존하게 되면, 뇌가 스스로 평형 감각을 조절하고 회복하는 힘을 점차 잃게 됩니다. 오랜 기간의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인체의 근본 에너지인 진액을 완전히 소모시켜, 뇌 혈류를 안정적으로 조절해야 할 자율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결국 원인이 되는 '과부하' 상태는 그대로 둔 채 센서만 억지로 끄고 있었기 때문에 증상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2023년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질적 뇌 병변이 없는 만성 환자들에게 4주간 맞춤 솔루션을 진행한 결과 어지럼증 장애 척도(DHI)가 치료 전 대비 약 54%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교감신경의 과항진 지표가 정상 범위로 뚜렷하게 회복되며, 인위적인 억누름 없이도 신체 밸런스와 조절력이 스스로 복원되는 객관적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강제로 억누르는 임시방편 대신, 보신익정의 원리를 통해 오랜 시간 소모된 인체의 근본 에너지를 뼛속 깊이 채워줍니다. 코어의 힘이 튼튼하게 길러지고 자율신경이 안정을 되찾아야, 복잡한 자극이나 급격한 체위 변화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생력이 완성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어지럼증 약을 계속 먹으면서 버티면 언젠가 치료가 될까요?

A. 신경안정제나 진훈제는 뇌 신경을 일시적으로 무디게 만드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병을 유발한 진짜 뿌리인 자율신경 불균형을 회복하지 않으면 약기운이 떨어졌을 때 증상은 반드시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으므로 근본적인 조절력을 키워야 합니다.


💡 일상 속 실천 팁: 어지럽다고 하루 종일 누워만 계시면 뇌의 평형 감각(전정 보상 기능)이 오히려 퇴화하므로, 안전한 곳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뇌가 올바른 위치 감각을 학습하도록 도와주세요.

더 이상 홀로 고통받지 마시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저와 직접 상담하시고 환자분의 체질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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