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여유증 진짜 연관있나요?? (파주 30대 초반/남 여유증)
Q · 질문
탈모약 먹은 지 몇 달 됐는데
요즘 들어 가슴 쪽이 좀 나오는 느낌이라 신경 쓰입니다.
검색해보니까 탈모약여유증 얘기가 있던데
실제로 이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혹시 생겼더라도 약 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배재영입니다.
탈모 관리를 위해 시작한 약물로 인해 신체 변화가 느껴져 당혹스러우시겠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탈모약 여유증은 의학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은 남성 호르몬이 탈모 유발 호르몬(DHT)으로 변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호르몬 밸런스에 미세한 변화가 생겨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작용이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 있는데, 이때 유선 조직이 자극받아 탈모약 여유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약 복용 초기나 유선 조직이 완전히 고착되기 전이라면,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했을 때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유선 조직이 단단하게 형성된 '진성 여유증' 단계로 진행되었다면, 약을 끊더라도 조직이 예전처럼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슴 부위가 뻐근하거나 찌릿한 통증이 동반되면서 유두 주변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우선 처방받은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성분을 변경하는 등의 대안을 찾을 수 있으니, 혼자 고민하시기보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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