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생존율이 어떻게 되나요.... (용인 50대 후반/남 폐암4기)
남편이 폐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미 암이 오래전부터 진행된 상태라 폐암4기 생존율이 걱정되는데 현실적으로 생존율이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현택입니다.
남편분께서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니 얼마나 놀라시고 마음이 무거우실지 짐작이 됩니다.
“4기”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생존율이 떠오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폐암 4기는 일반적으로 암이 반대쪽 폐, 흉막, 뇌·간·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병기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과 치료 성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폐암 4기의 전체 5년 상대생존율은 대략 5~10% 내외로 보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는 모든 유형을 평균 낸 수치이며, 실제 예후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암의 세부 조직형(비소세포암/소세포암 여부)
- 유전자 변이 여부(EGFR, ALK 등 표적치료 대상 유전자)
- 면역항암제 반응 가능성(PD-L1 발현 등)
- 환자의 전신 상태와 기저 질환
- 전이 부위와 범위
예를 들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하면 수년 이상 안정적으로 병을 조절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면역항암제 역시 일부 환자에게서는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4기”라는 병기만으로 예후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조직검사 결과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신속하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항암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체력 관리, 영양 관리, 부작용 조절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치료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막연한 평균 수치보다는, 남편분의 정확한 검사 결과에 근거한 개별 예후 상담이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폐암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병기, 유전자 검사 결과, 치료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상담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많이 힘드신 시기이겠지만, 치료 방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남편분의 치료가 잘 이어지고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