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증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경기광주 40대 중반/여 갑상선저하증)
요즘 들어 기운이 없고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체중이 계속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주변에서 갑상선저하증 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병원에 가기 전에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갑상선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지인입니다.
요즘 말씀하신 증상처럼 피로감과 체중 증가가 함께 나타나면 갑상선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단순한 만성피로로 오해하기 쉬워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갑상선저하증의 특징적인 증상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충분히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심한 피로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몸이 무겁고 계속 지치는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얼굴이나 몸이 자주 붓는 증상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신이 부은 느낌이 들고, 오후가 되면서 조금 가라앉는 양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식사량과 크게 상관없이 체중이 점점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단순히 살이 찌는 느낌이 아니라 몸이 전반적으로 붓고 둔해지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불량, 변비, 몸이 쑤시거나 저린 증상,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 경우, 목소리 변화, 생리 불순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은 참고 수준으로 활용하시고, 실제로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너무 늦추지 마시고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