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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혈액순환2월 4일

손발 저림과 냉증이 반복되는데 혈액순환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계양구 40대 초반/남 혈액순환)

요즘 들어 손발이 자주 저리고 차갑게 느껴집니다.

잠잘 때 손발이 시려서 잠들기 어려운 날도 많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쉽게 붓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병원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운동을 해도 개선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체질적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한방치료로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진입니다.

혈액순환 문제는 단순히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경우보다,

몸의 에너지 흐름과 자율신경 조절이 함께 무너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 손발 저림, 냉증, 붓기, 무거운 느낌이 반복된다면 기능적인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 장애를 어혈, 기혈순환 정체, 양기 부족 등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긴장이 지속되면 기의 흐름이 막히고, 그 결과 혈액이 말단까지 원활히 전달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체력이 저하되고 몸을 데워주는 힘이 약해진 경우에도 손발 냉증과 저림이 쉽게 발생합니다.


침 치료는 막혀 있는 기혈의 흐름을 풀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손발 말단뿐 아니라 복부, 허리, 척추 주변의 혈자리를 함께 자극해 몸 중심의 순환을 먼저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말초 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점차 회복되면서 저림과 냉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는 혈액순환 개선의 핵심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단순히 혈액을 돌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혈액을 만들어내는 기능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힘을 함께 보강합니다.

체질에 따라 어혈을 풀어주는 처방, 기혈을 보충하는 처방, 양기를 돋우는 처방을 맞춤으로 적용합니다.


또한 혈액순환 문제는 생활 습관과도 밀접합니다.

수면 부족, 과로, 차가운 음식 섭취, 운동 부족은 모두 순환 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생활 요인을 함께 점검하고 조절하는 과정까지 포함합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단기간에 해결되기보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되는 저림과 냉증으로 일상 불편을 겪고 있다면, 한의원에 내원해

체질과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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