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 완치 가능한거예요? 어떻게 관리할지.. (서울 50대 중반/여 전정신경염 완치)
전정신경염 치료가 가능한 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이 와서 걷는 것도 제대로 못 할 정도였는데
병원 가보니까 전정신경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약 처방받고 안정 취하면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면 아직도 울렁거리는 느낌이 남아있어요.
전정신경염 치료가 되는 건지
아니면 이 불편함이 간헐적으로 계속 생기는건지 그게 제일 걱정이 되더라고요.
일단 이것저것 찾아보긴 했는데 다른분들 보면
근본적으로 염증 자체를 신경쓴다고 항염 식품 챙기는 분들이 많던데요.
이런 접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이것도 흡수율 생각하면
메가큐민으로 먹으라네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 차이가 많이 나나요?
건너건너 아는사람도 저랑 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메가큐민 관련 제품으로 꾸준히 챙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메가3, 피페린 같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먹는다 하던데 이런 조합이 원래 더 좋은건가요?
제대로 관리하고 싶은데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 전문가분께 의견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인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새로운 균형 감각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 회복됩니다. 머리를 빠르게 움직일 때 울렁거리는 느낌이 남아있는 건 뇌의 적응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신호예요.
전정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이 적응 속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텐데요. 완전한 회복까지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수개월 내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단,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갑자기 다시 심해진다면 담당 선생님과 추가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전정신경염은 신경 주변의 염증 반응이 회복에 영향을 주는 만큼, 항염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접근인데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해 언급되는 성분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을 받은 것이 강황의 활성 폴리페놀인 커 큐민(쿠르쿠민) 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한데요.
커 큐민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Biomedicine & Pharmacotheraphy(2016) 내용에 의하면 8주 간 섭취 후 염증성 싸이토카인인 TNF-α, IL-6, TGF-β, MCP-1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기도 했어요.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로 증명되었고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이예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전정 재활 운동, 충분한 휴식을 겸하시길 권장 드리며,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