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진 결과 질문? 추가 검사 받았는데 (서울 30대 중반/여 자궁경부암 검진)
지난주에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으러 갔었는데요
HPV 양성 이상소견 있다고 해서 추가검사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자궁경부암 검진 받으러 갔고 지금은 조직검사 기다리는중인데요
결과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뭐라도 도움될게 없을까 찾아보고 있어요
다른분들 보면 식단부터 건강히 바꾸면서
항암에 도움된다는 식품도 많이 먹던데 이런게 실제로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미셀큐민 형태로 먹으라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실제로 효과 차이도 큰지 궁금해요
암 환우 카페에서도 많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미셀큐민이라고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 성분이 같이 구성된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조합이 실질적으로 더 효과가 있나요?
후기가 14000개가 넘는데 암이나 염증, 항산화, 면역력 등등
다양하게 건강 챙긴다고 드시는거 같아서요
궁금하긴한데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이 주요 원인인 만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면역 환경이 잘 유지되면 HPV가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병변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면역력을 지키고 만성 염증 환경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몸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의미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염증 조절과 면역 지원 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을 챙겨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관련해 많은 종류가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의 연구 자료를 통해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된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다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역할이 증명되어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고요.
실제로 커 큐민은 세포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해 성장인자, 염증성 사이토카인, 세포자멸사 촉진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항암 작용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 출처: Nutrients, 2019 / Cancer Prevention Research, 2013)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이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형태를 뜻하죠.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해당 연구에서 미셀큐민은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검증된 바 있어요. (연구 출처: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제품도 보셨다고 하셨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를 더해주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추가로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관리에 있어선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 생활 습관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고요.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거예요.
조직검사 결과 좋게 나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