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폐기능검사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요? 어떻게 하나요? 아이도 가능한가요? (부산 10대 초반/여 천식)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요즘 기침을 자주 하고 숨소리도 거칠게 들릴 때가 많아서 병원에 갔더니, 폐기능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듣는 검사라서 좀 당황스럽고, 꼭 해야 하는 건지, 아이도 받을 수 있는 검사인지, 그리고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해요. 겁이 많고 예민한 아이인데, 힘들어하진 않을까 걱정도 돼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하다면 시켜보고 싶지만, 검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임호윤입니다.
말씀하신 폐기능검사는, 아이가 요즘처럼 기침이 오래 가거나 숨이 찬 듯한 느낌이 있을 때, 혹은 숨소리가 거칠고 반복적으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 호흡기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천식, 기관지 과민반응, 폐활량 저하 등을 진단하거나 치료 경과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이 검사는 간단히 말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검사예요.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숨을 내쉴 수 있는지를 통해 폐와 기도의 상태를 분석하는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검사 방법은 아이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보통 입에 마우스피스를 물고, 코를 막은 상태에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깊게 숨을 들이쉰 다음 강하게 내쉬는 동작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이에게는 놀이처럼 설명해주면서 진행하므로, 무섭거나 아프지는 않고, 검사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검사에 집중해서 최대한 힘껏 숨을 내쉴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므로, 검사 전 간단한 연습이나 설명을 통해 준비를 도와주게 됩니다.
폐기능검사는 아이에게도 충분히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보통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물론 아이의 협조도가 중요한 만큼, 어린 연령대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초등학생 정도면 대부분 문제 없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만약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 폐기능이 낮게 나올 수도 있고, 기관지가 쉽게 수축되는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요. 필요한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한 후 다시 검사해 차이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더 정밀하게 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감기인지, 천식이나 다른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지 감별할 수 있게 되지요.
결론적으로, 폐기능검사는 아픈 곳을 건드리거나 고통을 주는 검사가 아니고, 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진단 도구입니다.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하거나 호흡이 불편해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폐기능검사는 충분히 의미 있는 검사이며,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검사 전 아이에게 겁주지 말고, 숨을 쉬는 게임처럼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면 아이도 한결 편하게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도 훨씬 더 명확해지므로, 이번 기회에 아이의 폐 건강을 정확히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