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통증 있는데 재발인지 (부산 40대 후반/여 하지정맥류)
10년 전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큰 문제는 없었는데, 최근 들어 오른쪽 다리 정맥이 다시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있고 통증도 점점 심해졌습니다.
예전에 수술했다면 지금 느끼는 증상이 재발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장지란입니다.
과거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셨더라도, 이후에 다리가 다시 불편해지고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변화가 생기면 충분히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원인이 되는 정맥의 역류를 차단하거나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치료된 정맥에서 동일한 형태로 재발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받지 않은 다른 정맥에서 새로운 역류가 발생할 수 있어, 이는 재발이라기보다 “새로 생긴 정맥류”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과거 수술 당시 일부 정맥이 남아 있었거나(잔존 역류), 깊은 정맥의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표재정맥이 다시 부담을 받게 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 다리 구조나 생활 습관, 체중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새로운 정맥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보이는 정맥이 예전에 수술한 부위와 연관된 문제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위치에서 새롭게 발생한 정맥류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판단을 위해서는 정맥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초음파로 표재정맥뿐 아니라 깊은 정맥의 판막 기능과 혈류 흐름까지 확인해야 하며, 특히 심부정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 쉽게 악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심해지는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평가 후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증상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날이 상당히 추운데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