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6.7 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서울 50대 중반/남 당화혈색소 6.7)
당화혈색소 6.7 나왔는데 이게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검진에 당화혈색소 6.7이라고 빨간색으로 적혀있는데 정확히 어떤상태인건지 잘몰라서요
지금은 딱히 불편한 증상 없는데 이게 오르면 어떻게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면 이런 경우에 식단조절과 영양제를 같이 챙기는거 같아서 저도 해볼까 싶은데요
영양제쪽은 알아보니까
글루코믹스 방식으로 먹는게 관리에 효과있다네요
이게 정확히 무슨뜻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제품이름은 아닌거 같습니다
글루코믹스라고 검색해봤는데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랑 뽕나무잎추출물이 들어있는 제품이 유명한거 같더라고요
후기보면 이거먹고 수치 내렸다는 내용도 있고
리뷰개수가 5200개가 넘던데 실제로 이런 조합으로 먹어야 도움되는건가요?
전문가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당화혈색소 6.7%는 당뇨 진단 기준인 6.5%를 넘은 수치입니다.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됐다는 의미인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이 수치에서는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후 관리 방향은 의료진과 함께 결정하시는 게 중요하구요.
다만 식단 조절이나 생활습관 개선은 지금 바로 시작하실 수 있는 부분이니 병행해서 진행하시는 게 좋아요.
참고로 혈당 관리에 있어 알아두시면 도움되는 개념이 소화효소 저해 작용인데요.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소화효소가 분비되면서 이를 포도당으로 분해해 혈액으로 흡수시키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이 흡수 속도가 빠를수록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구조이죠.
결국 이 소화효소의 작용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혈당 관리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건데요.
말씀하신 글루코믹스는 소화효소 저해를 기반으로 혈당 억제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조합해 섭취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에 언급하신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뽕나무잎추출물은 둘 다 혈당억제에 도움되는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각각 1차·2차 소화효소 작용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원료들인데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와 양을 조절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출처: 식품과 개발 Vol.35 No.12 오리자유화연구소]
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원료로 섭취 후 식후혈당 상승 곡선면적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고요.
[출처: Nippon Shokuhin Kagaku Kogaku Kaishi 50.10 (2003)]
인체시험 적용 결과 섭취군의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수준이 감소한 것도 별도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출처: 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4 (2002)]
뽕나무잎추출물도 연구에서 대조군 대비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더 낮게 확인되었어요.
[출처: hondre et al. Nutr Metab (2021)]
따라서 지금 드시려는 제품에 두 원료가 함께 담겨있다면 소화효소 저해 기반의 혈당 관리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고요. 추가적으로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인 만큼 식단 조절과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를 함께 병행하시고요. 글루코믹스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 등이 쉽게 정리된 글들도 비교적 많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