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스파이크 자주 오면 당뇨로 진행되나요? (압구정 30대 후반/남 당뇨)
최근 건강 관련 영상을 보다가 혈당스파이크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식사 후에 졸음이 심하게 오거나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특히 빵이나 면 같은 음식을 먹은 날은 더 심하게 느껴지고, 식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허기가 지는 경우도 많은데
아직 당뇨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나중에 당뇨로 진행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혈당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실제로 당뇨 위험이 높아지는지, 지금 단계에서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영훈입니다.
말씀하신 식후 졸림, 기운 빠짐, 다시 허기가 오는 증상은 혈당스파이크가 반복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몸의 에너지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자주 반복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패턴이 지속되면서, 점차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아직 진단 단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소화기 기능과 대사 균형의 문제로 보고, 급격한 혈당 변동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데,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해 흡수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후 가벼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혈당 안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생활습관을 조절하면서 작은 변화부터 꾸준히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