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 혈관 돌출, 하지정맥류 수술 대상인가요 (부산 60대 초반/남 하지정맥류)
아버지께서 한쪽 다리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가끔 종아리에 쥐가 나는 정도의 증상은 있으나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 하지정맥류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단계인지 궁금합니다.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면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지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전진원입니다.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보이는 혈관의 돌출 여부만으로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눈에 띄는 혈관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정도의 하지정맥류로 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혈관 안에 있는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상태를 바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인다는 점은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일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정확한 진단이나 단계 판단은 어렵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평가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검사를 통해 정맥의 역류 여부, 범위, 혈류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증상의 정도와 혈관 초음파 소견에 따라 경과 관찰이나 생활 관리가 우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혈류 이상 0.5초 이상으로 뚜렷한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 방법과 범위는 문제가 되는 혈관의 위치와 개수, 역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검사 이전에는 구체적인 치료 방법이나 비용, 치료 범위를 미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버지처럼 혈관 돌출이 보이면서 간헐적인 종아리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보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기 힘드실 수 있지만, 아버님과 함께 혈관병원 방문하셔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시고 의료진과 적절한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